강진농협 육묘장 ‘모내기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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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육묘장 ‘모내기 준비’ 한창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6.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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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공동육묘로 고품질 모 공급…올 벼농사 대풍 염원
정옥태 조합장 “농자천하지대본…농업은 우리의 근본”
강진농협 성전 벼육묘장
강진농협 성전 벼육묘장

농촌지역 노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힘든 못자리 설치 대신 벼 공장인 육묘장을 선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은 지난 27일 강진군 성전면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 제2육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사러 나온 농부들의 발길로 부산하다.

농촌의 고령화와 겸업농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의 향상을 위해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이 벼 육묘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과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동육묘장 운영은 고령 조합원들의 원활한 영농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영농을 실현하고 미질이 우수한 고픔질 쌀 생산으로 이어져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벼 육묘장사업은 벼농사의 시작이자 방제와 함께 풍년농사의 근간이다.

강진농협 육묘장은 5천여 조합원들에게 우량 육묘를 키워 공급하고 있다.

강진농협 벼 육묘장에서 올 5월 중순~6월 말까지 모판 9만판를 생산하고 있는데 논에 모를 제때에 식재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판 1개당 신청가격은 4,000원이지만 육묘상자를 반납하면 1,000원 환급해주므로 농가에서는 실제로는 3,000원에 공급받는 것이다.

강진농협에서는 질 좋은 상토를 사용하여 종자 10kg씩 망에 담아 특수하게 자체개발한 기구를 이용하여 온탕침법 방식으로 침종하여 파종하고 있지만, 우량 모 생산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파종한 모를 치상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강진농협에서는 강진군에 요청하여 성전 화물차고지를 임대하여 그나마 부족한 치상 장소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강진군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전면 벼 재배농민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적기 육묘 및 이앙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강진농협이 편리하고 가까운 장소에서 모를 생산해줘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민의 영농 생산비 절감을 위해 효율적인 육묘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며 “미질이 우수한 새청무 품종 재배로 강진 지역 쌀의 상품성 향상에도 기여해 풍년과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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