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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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5.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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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향교 100만원, 강진유도회 100만원 장학금 기탁
강진향교 김동진 전교  /  강진유도회 박종건 회장
강진향교 김동진 전교 / 강진유도회 박종건 회장

강진향교(전교 김동진)에서 100만원, 강진유도회(회장 박종건)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8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동진 강진향교 전교는 “장학재단 설립 초기에 사무국장을 하면서 기틀을 마련하느라 힘들었지만 현재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장학금도 기탁하게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있는 강진향교는 1398년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 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서 창건됐으며 조선시대에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다.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으나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내 삼문, 외삼문, 재실 등이 있으며, 대성전 안에는 5성, 송조4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500년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강진향교는 1985년에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됐다.

강진유도회(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는 강진향교와 함께 전국 최초로 유림의 날을 제정하여 지난 2000년부터 강진군 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유도회의 정식명칭은 성균관유도회로 문선왕공부자의 인의예지신을 근간으로 국민의 윤리도의 정신을 함양하고 수제치평의 대도를 천하에 선포해 이를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일천만 유림의 총의에 의해 설립된 유자의 총림이며 성균관과 지방향교 및 성균관대학교의 발전에 관한 사업과 교육, 교화, 학술 등의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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