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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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5.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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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마을 김영숙씨 ‘효행상’ / 망호마을 황병일씨 ‘장한어버이상’ 수상

강진군 도암면(면장 이상식)은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군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취하고자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올해 도암면에서는 용산마을 김영숙 씨와 망호마을 황병일 씨가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암면 용산마을에 거주하는 김영숙(54세)씨는 치매와 병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모를 보살피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와 6년 동안 정성껏 봉양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본인의 차량으로 이동시켜 드리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도암면 망호마을 황병일(56세)씨는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마저 힘든 노부를 정성으로 모시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것은 물론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뤄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상식 도암면장은 “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되어 이장회의를 통해 표창장을 전달하는게 아쉽지만 표창 받으신 두 분의 뜻이 널리 퍼져 퇴색되어가는 효행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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