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당선인 압도적 승리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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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당선인 압도적 승리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4.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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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민 66% 김승남 지지 최고 투표, 강진군민 53.4% 투표
김승남 당선인 “농어촌 변화에 온 힘…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거듭”
김승남 당선인
김승남 당선인

지난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일하는 국회, 정권 재창출을 외치며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62.8%)로 황주홍 후보를 제치고 4년만에 재선에 성공했다.

김승남 당선인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우리 농어촌을 크게 변화시키라는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선거였다” 며 “국회를 확실하게 일하는 국회로 바꿔 봉사하는 국회, 선진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승남 당선인은 4년 전 국민의당 소속으로 황주홍 후보와 공천 경쟁 끝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승부에 나섰다.

전직 의원과 현직 의원의 리턴매치,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의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황주홍 후보와 만난 김 당선인은 4개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고흥을 기반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세를 앞세워 진검승부를 펼친 결과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농어촌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향한 깊은 열망을 느꼈다” 며 “소신과 패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 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농어촌 변화를 위해 지역에 맞는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농정 분권화, 농어업 예산과 지역 정책을 지역 특색에 맞게 주민과 지역전문가들이 만들 수 있는 권한,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도 등 농어촌 농어민의 생존권을 위한 법제화하겠다.

또한, 우리지역 득량만권, 강진만권을 전남중남해안 관광허브로 만들어 남해안의 1박2일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지역민들께서 큰 힘을 보태주셨다” 며 “19대 국회에서 일한 경험도 잘 살려 지역민의 염원과 바람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승남 당선인의 공약은 지역구 특성에 맞춰 농어촌 살리기에 무게가 실려 있다.

주요 공약은 △농어민기본소득 보장 제도화 △무역이득 공유제법 제정 △기초농산물최저가격 보장 제도화 △농어업 예산 5%이상 상향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농어촌응급의료체계 구축 △임업 및 수산공익형 직불제 도입 △전남 중남해안 관광허브 조성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있다.

김승남 당선인은 △전남 고흥 △전남고 △전남대 국문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전남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초대 부의장 △연청 전남도지부 사무처장 △민주당 부대변인 △19대 국회의원(고흥·보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문재인 대선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다.

김승남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총 투표수 118,588명중 72,772표로 62.8%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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