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전 첫 날부터 ‘후끈’…출정식 갖은 후보들 본격적인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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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전 첫 날부터 ‘후끈’…출정식 갖은 후보들 본격적인 레이스 돌입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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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김승남 · 기호 3번 황주홍 · 기호 7번 김화진 후보 ‘출마’
4.15 총선-정책 선거 대결…7일 오전 10시 45분 목포MBC 토론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국회의원 후보들(기호1번 김승남. 기호3번 황주홍. 기호7번 김화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국회의원 후보들(기호1번 김승남. 기호3번 황주홍. 기호7번 김화진)

4·15 제21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강진·장흥·고흥·보성지역 선거구의 후보들이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김승남(더불어민주당), 기호 3번 황주홍(민생당), 기호 7번 김화진(무소속) 후보 3명이 물러설 수 없는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각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어나와 고개를 숙이며 한 표를 호소했다.

선거전 초반 상대 진영의 전략을 살피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후보들의 유세 경쟁은 후끈 달아올랐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는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승남 후보는 “이번 4·15총선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강진 장흥 고흥 보성 지역의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면서 “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며 호소했다.

기호 3번 민생당 황주홍 후보도 지난 2일 강진 버스터미널 앞에서 첫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나섰다.

황주홍 후보는 “싸우지 않는 국회, 농어업 예산 10%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호남 유일의 상임위원장으로서 지난 2년간 농해수위원회를 한 번도 파행없이 이끌고 싸우지 않는 국회를 실현해왔다. 싸우지 않는 정치의 상징인 황주홍을 뽑아달라” 고 당부했다.

기호 7번 무소속 김화진 후보도 지난 2일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화진 후보는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으로 지역의 분열과 정치적 다툼을 봉합하는 역할을 하는 화합의 지역구로 만들겠다” 며 “또한 청년이 유입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농어업 문화관광시대를 조성 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 장흥 고흥 보성 지역구가 최대 격전지로 관심이 주목 된다고 호사가들은 말한다.

호사가들은 후보 인지도에서는 현역의원인 황주홍 후보가 앞서고, 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월등히 앞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이냐, 인물이냐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후보들간 유세전도 당과 인물론으로 맞서고 있다.

김승남 후보는 ““이번 총선은 호남이 정권을 재창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면서,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재창출의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고 강조했다.

황주홍 후보는 “농어업 예산을 확대하고, 농어촌 균형 발전을 이룰 적임자로 3선 중진의원의 힘이 필요하다” 며 “3선 중진의원이 되면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협치내각의 장관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 인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적인 농업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화진 후보는 “대한민국 농어업 문화관광 특구로 만들어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가시키는 것이 존폐 위기의 우리 지역을 살리는 길이다” 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고 지역경제발전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강진장흥고흥보성) 후보자토론회를 오는 7일(화) 오전 10시 45분부터 75분 동안 목포MBC를 통해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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