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부산면 출신 김해정씨, 민중당 비례후보 1번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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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산면 출신 김해정씨, 민중당 비례후보 1번 출마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03.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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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후보 “99%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
김해정씨
김해정씨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로 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장흥 부산면 내안리 출신 김해정(43)씨가 민중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1번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고향을 찾아 선산성묘와 어르신들을 뵙고 장흥진보연대 사무실에서 출마출정식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위두환 민중당 장흥지역위원장, 김영채 청풍김씨 종친회장(전 군의원), 권영식 장흥농민회장, 김명기 쌀생산자협회 전남본부장, 양연자 학교비정규직 장흥지회장 등과 학교비정규직노동자와 지지 군민 등이 참석해 출마에 나선 김해정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했다.

민중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한 김해정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광주지부 광산제1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김해정 후보는 “우리나라 정당 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인 제가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여성과 비정규직이라는 두 가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재벌과 극소수 특권층의 불공정 특권자산은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불평등과 대물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재벌과 극소수에 집중되어 있는 자산을 재분배하는 일에 국회에 가서 제가 법과 제도를 통해 바꾸어 가도록 싸워나가겠습니다. 99%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군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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