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 봉황 이재영씨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상태바
강진 칠량 봉황 이재영씨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3.0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영씨 “어업인들 복지와 소득증대 위해 앞장서겠다”

강진군 칠량면 봉황 (전)어촌계장 이재영(48)씨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강진수협 2020년 제1차 정기대의원회의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재영
이재영

이재영씨는 2013년부터 봉황어촌계장을 맡아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서 어업인들에 대한 어업경영체 등록업무를 보조(조사)하며 어촌계원들이 경영체 등록을 통해 어업활동에 있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패류육성장(꼬막) 조성사업 추진으로 8ha 갯벌에서 연간 1억원 이상 어촌계 순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영씨는 “젊은 나이에 어촌계장을 맡아 오로지 어업인들의 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큰 상을 받아서 부끄럽다”면서 “지금은 어촌계장은 아니지만 어업인으로서 강진만 청정지역을 보전하고 어업인들의 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하는 일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강진군 최초 쏙잡이 체험행사를 기획 발굴하여 마을 어업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강진만패류보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투철한 사명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어업인들을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분기마다 바다 환경정화작업을 추진하여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고, 한국해양환경공단 및 해양경찰이 주관하는 방제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