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초 51회 동창회, 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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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초 51회 동창회, 100만원 기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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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뜻모아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동참

강진군 도암초등학교 동창회원들이 뜻 깊은 기부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도암초등학교 51회 동창회원들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계좌에 1백만 원을 기부했다.

작년 기부릴레이 시작 이후 도암초등학교 출신 동창회의 기부 참여는 이번이 3번째다.

5년 전에 구성된 도암초 51회 동창회는 서울과 광주, 전남 등 전국 곳곳에 거주하는 동창들이 끈끈한 교류의 정을 이어가며 힘든 점을 나누고 위로하는 순수 친목 모임이다.

고향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그 동안 생각지 못했으나 도암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박철홍 회원의 제안에 따라 뜻을 모아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20명의 회원들은 매월 정기기부 신청까지 참여했으며 다른 회원들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강록 전 회장은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친구가 모임 때마다 고향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기적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그저 우리끼리 만나서 먹고 마시는데서 그치지 말고 고향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는 것도 좋겠다는 제안에 회원 모두가 동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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