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갑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산림교육전문가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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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갑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산림교육전문가 자격 취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1.30 10: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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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실장, 공로연수기간 중 국가공인 ‘숲해설가’ 자격증 따내
윤영갑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윤영갑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강진군청 간부출신이 국가공인 산림교육전문가자격을 취득해 화재다.

화재의 인물은 지난해 7월 공로연수 중인 윤영갑 前 기획홍보실장이다.

윤 실장은 고향 군동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여 동안 매주 3일씩 산림청위탁교육(광주전남숲관리협회)에서 산림생태학 등 교과 강의 195시간, 현장실습 30시간을 이수하고 시연평가와 산림복지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말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자격증을 취득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

산림교육전문가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국민에게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ㆍ교육하는 전문가로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로 구분되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림체험교육의 중요성과 치유를 위한 산림의 복지적 기능수요증대와 활용도가 높아져 치유의 숲과 함께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이다.

산림교육전문자격 중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역할 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나무와 식물에 대한 생태적 지식을 포함하여 숲에 얽힌 역사, 숲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한 해설과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윤 실장은 “자격증 활용을 떠나 후배공무원들에게 공로연수의 유용한 이용과 자녀와 조카들에게 평생교육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평생 3권의 책을 쓰고 자격증 10개를 취득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2013년 「알아야 친절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너도 면서기나 한번 해봐라」 책을 펴냈고 종자산업기사, 한자2급, 산림공학자격과 산림경영기술 중급자격, 농림특급기술자격, 일반행정사, 응급처치일반자격 등을 소지하고 있으며 현직에 있을 때에도 늘 공부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후에도 후배공무원들에게 지침이 될 만한 홍보와 의전관련 책자를 펴낼 계획과 함께 자격증 2개를 더 취득해 인생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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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케된 어부 2020-02-12 13:51:30
퇴직하고도 건강하시군요.
우리나라에서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다는것
물질에 여유가 있다는것은 좋은거 아닌가요.
젊은이들도 계획이란걸 세울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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