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원, 강진군 수의계약 업무부실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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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강진군의원, 강진군 수의계약 업무부실 강력 질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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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업체가 57억 계약, 독점적 수의계약 탈피 시급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은 지난달 27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특정업체 ‘몰아주기 관행’에 대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보미 강진군의원
김보미 강진군의원

강진군청이 2018년도부터 올해 10월까지 발주한 수의계약 체결실태를 집중 분석한 결과, 공사와 용역발주, 물품구매 등 3,605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업체당 최소 10건에서 최대 47건까지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는 50개 업체로 불공정하게 편중된 것을 강력 질타했다.

또한, 일부 기관은 최대 47건까지 수의계약을 진행해 그 금액만 57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A건설사는 35건, B건설사는 27건을 각각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반면에 단 한 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아 적폐논란까지 빚어지며 지역 사회에 반목과 의혹이 계속 야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보미 의원은 “시대정신은 공정이다”며, “이러한 계약이 계속 반복된다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모두에게 공개할 수 있는 등록업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사전등록제나 수의계약 상한제 등의 도입을 촉구했다.

청년정치인 김보미 의원은 전국 최초로 다산문화진흥 기본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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