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시인 세 번째 시집 ‘詩꽃한송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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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시인 세 번째 시집 ‘詩꽃한송이’ 출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7.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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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인의 소박한 삶에서 우러나온 감동의 시

▲ 김남현 시인
▲ 세 번째 시집 ‘詩꽃한송이’
지역출신 작가 김남현(68.강진읍)시인이 세 번째 시집인 ‘詩꽃한송이’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작가가 삶의 진정성에서 소박한 감성이 우러나온 시로 표현간 것들이다.
‘詩꽃한송이’은 사물의 빛과 그림자를 보는 마음의 눈으로 고향의 어귀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삶을 소재로한 96편의 시로 강진의 감성을 품고 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고희를 바라보는 김 시인의 인간미가 물씬 풍긴다.
김 시인은 “70의 황혼 길에 지는 석양을 바라보면서 나의 심지 속에 묻혀 진 티끌 같은 나의 삶의 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내 영혼의 선물이라 여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에 내 마음의 창을 비추는 시집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손광은 시인은 “김 시인은 남도의 시뿐 아니라 정체성을 자작시로 예시 예증해 준 정열의 서정 시인이다. 호남권 시문학의 전통의 통시적 흐름을 파악할 때 시문학파 김영랑 시인의 고향 강진의 자연 풍토 문학적 분위기는 김 시인이 언어적 문백, 체험적인 문맥으로 시가 추구해 갈 곳을 이미 터득한 경지다”고 평론했다.
김영랑 시인이 고향을 소재로 한 72편의 시처럼 김 시인도 고향을 지킨 시인이다.
시를 통해 삶의 진실을 확인한 김 시인은 막연하고 추상적이지 않고 말이나 글로 즉 시로 써서 독자들에게 보여주려는 내적충동은 내면의 심성, 내면의 정신적 가치가 고스란히 환치하고픈 간절한 표현으로 김 시인의 소박한 삶의 진정성에서 우러나온 감동의 시편들이다.
김 시인은 “자연의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성, 발전하는 것처럼 자연과 함께 달려가며 더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지난 2010년 문학춘추로 등단해 첫 번째 시집 ‘탐진강 연가’를 출간했으며 두 번때 시집 ‘끝없는 강물’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문학춘추 작가회, 전남시인협회, 강진문화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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