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전국 순회 커플 절도단 검거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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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전국 순회 커플 절도단 검거 2명 구속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11.0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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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발생 9일 만에 검거, 2명 구속

장흥경찰서(서장 최인규)는 A군과 B양은 서로 가출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장흥군 소재 교회에 침입하여 가방 등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 등 2명을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 장흥경찰서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은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다보니 데이트 비용과 생활비가 없어 결국 범행을 계획했다.

A군은 식당이나 미용실등 자영업 업주에게 말을 걸어 시선을 끌고 그 사이 B양은 가게 카운터에서 현금 또는 업주 가방을 들고 나오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분담까지 하였다.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올해 8월경부터 이달 까지 강원도, 인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일대 식당, 미용실, 꽃집등에 들어가 업주의 가방을 들고 나오는 수법으로 21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을 훔쳤다.

두 사람의 역할이 분명하게 분담되고 순식간에 피해품을 절취한 범행장면이 찍힌 CCTV를 토데로 수사에 들어가 타지역 PC방에서 다정하게 같은 게임을 하고 있던 A군과 B양을 붙잡을 수 있었다.

장흥경찰서는 4일 데이트 비용 마련을 위해 식당,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과 B양을 구속하는 한편 “영세상인에게 피해를 준 절도범들을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빠른 기간 내 검거하여 또다른 범죄를 예방하였고, 앞으로도 법질서를 확립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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