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25참전유공자회 전적지 호국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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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6.25참전유공자회 전적지 호국순례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1.0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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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유적지 참배하는 의미 있는 시간 가져
 

강진군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장경석) 회원 40명이 지난달 31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에 위치한 이충무공유적지로 호국순례를 다녀왔다.

장경석 지회장은 “호국순례에 마중 나온 강한성 복지정책팀장 등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6.25참전유공자로서 나라를 지켰던 이충무공유적지에 경건하게 참배하는 의미 있는 시간과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유익한 호국순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송에 나선 강한성 복지정책팀장은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그 토대를 마련해준 6.25참전유공자의 노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강진을 출발한 순례단 일행은 목포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신안 천사대교를 거쳐 신안 압해도에서 중식을 하였으며 이어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에 참배한 뒤 내년 호국순례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목포 고하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km정도 떨어진 섬으로서 고하도 이충무공유적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인 조선 선조 30년(1359)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머물면서 군량미 및 군수물자를 모아 전쟁을 대비하던 곳이다.

충무공은 이곳에 돌로 남·서 길이 1km, 높이 2m, 폭 1m의 성을 쌓아 적의 배를 구별하고,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오가는 배들에게 1~3석의 식량을 내어놓고 통행첩을 받아가도록 하여 열흘 만에 일만 석의 군량미를 비축함으로써 전열을 가다듬었던 의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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