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스포츠 명문도시’ 강진군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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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스포츠 명문도시’ 강진군을 향하여!
  • 장강뉴스
  • 승인 2019.10.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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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명(강진군 스포츠산업단)
▲ 이동명

스포츠 마케팅은 종종 ‘굴뚝 없는 황금 산업’에 비유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향상하는 신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스포츠’는 지역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 퍼포먼스이며 동시에 소비의 심리를 자극하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기 때문이다.

우리 강진군은 최근 가을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명문 도시로 본격 발돋움하며 강진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먼저, 2019 강진 청자배 전남 동호인 당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강진 캐롬클럽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 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약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XIOM배 제3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및 제1회 국제 주니어 친선교류전이 그 뒤를 잇는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하여 열리게 된다. 대회를 통해 약 320여 명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게 된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를 맞는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도 있다. 영원한 국수라 불리는 김인 9단의 이름을 걸고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를 비롯해 슬로바키아 등 6개국 선수 250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대회가 연일 이어지는 10월 한 달간은 다채로운 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강진의 가을축제들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지난 9일까지 전국 관광객의 발걸음을 강진으로 이끌며 성공리에 개최되었던 ‘제47회 강진청자축제’를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의 주관으로 강진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이어진다.

강진군에서는 스포츠 대회를 통한 열정과 선의의 경쟁 뒤 강진의 축제 현장을 방문해 힐링과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강진을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들에게 강진의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백운동 원림, 가우도 등 다양한 강진의 관광명소들을 알려 대회 개최의 경제 효과를 강진의 관광산업 활성화로 적극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강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준비 및 선수단이 머무르는 숙소와 음식점에 대한 친절도 제고와 위생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진군의 군정 목표인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스포츠가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개최로 우리 강진군이 스포츠 명품도시로 그 명성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리기를 바라며 ‘스포츠 마케팅’이 강진의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동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강진군의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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