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호남향우회장 강진출신 성광화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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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호남향우회장 강진출신 성광화 회장 당선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0.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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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화 회장 “화합과 소통, 열린 향우회 만들겠다” 다짐

재부산호남향우회 제55대 회장에 재부산 강진군향우회 성광화(60) 회장이 당선됐다.

이는 호남향우회 회장을 강진출신이 당선된 것은 55년만의 경사스러운 일이다.

성광화 회장은 지난달 27일 재부산호남향우회관에서 144명의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1표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성광화 회장

재부산강진군향우회장, 재부산호남향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소에도 향우들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온 성광화 회장은 특히 지난 5월 재부산호남향우회 상임의장으로서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호남향우회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기획하고 연출해 8,000여명의 향우들과 많은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것이 상임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광화 회장은 광동전력(주)·광동소방(주) 대표이사로 건실한 기업가로 장강신문 ‘자랑스런 향우인상’을 받아 향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성광화 신임회장은 “회장출마 시 슬로건으로 내건 것처럼 ‘열린 향우회, 참여하는 향우회, 화합소통하는 향우회’로 만들어 가겠다” 며 “무엇보다 회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한 만큼 향우회관은 항상 열려 있게 하겠으며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향우회, 재미있는 향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성광화 신임회장은 “노후화와 접근성 등을 고려한 향우회관 이전 검토, 도중 중단됐던 장학회를 부활해 향우자녀들의 학업에 도움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며 “향우로서 고향도 발전하고 객지에 나와 고군분투하시는 향우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발전된 모습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성광화 회장은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나 금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이사해 어려운 가운데에서 학업을 마치고 전기공사업에 뛰어들어 근면성실한 자세로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성실 정확 안전을 사훈으로 광동전력(주)과 전문소방공사업체인 광동소방(주)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인화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장 취임식은 11월 13일 오후 7시 부산항여객선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에서 호남향우회원과 호남 기관단체장을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재부산호남향우회는 부산광역시 중구 초량동에 향우회관을 두고 있으며 83만명에 이르는 부산 거주 호남향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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