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강진서 ‘임명장 수여 & 필승 한마음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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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강진서 ‘임명장 수여 & 필승 한마음대회 열어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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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강진당원 1,700명 모여…4개군 당원 8천명에 임명장 수여
 

민주평화당 황주홍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약 200여 일 앞두고 지역구 4곳을 순회하며 당원 8000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해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강진 당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 필승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29일 장흥, 10월 3일 고흥, 10월 6일 보성군 당원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는 여성, 노인, 청년, 장애인, 농어축산, 노동 등 10개의 상설위원회와 70여 특별위원회 별로 100여 명씩 수여했다.

통상 지역위원회에서 임명장을 받는 당직자가 50명 내외인데 비해 강진군에서 임명장을 받은 당직자가 1,700명에 달한 것은 인구 4만이 채 안되는 지역에서 상징적 의미로도 엄청난 숫자다. 평당원까지 감안하면 강진 인구의 약 1/4이 민평당원인 셈이다.

황주홍 의원은 “총선에서 강진사람이기에 강진사람 찍어준다는 표는 거부하겠다. 일하는 정치인, 싸우지 않는 정치, 지역위원회와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선택 받아야 한다” 며 “혈연·지연·학연을 떠나 인물중심으로 정치인을 선출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황주홍 의원은 지난달 당내 광주·전남 의원 전원이 탈당할 때도 유일하게 민주평화당 잔류를 선언했다. 이는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변경, 상대 후보 등 변수에 상관없이 유권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을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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