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작품 11편과 현대문학 중 현대시 45편 서예작품으로 표현
치인 이봉준 선생이 지난 27일부터 4일간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출신 서예가 치인 이봉준 작가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가사문학의 뿌리로 통하는 기봉 백광홍 관서별곡 등 가사문학 8인 11편 작품과 현대시 19명 45편의 작품을 서예로 표현했다.
현대문학에 등단작가만 12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문학 작품은 현대시 중 등단 연대순으로 작품을 마련했다.
특히 가사문학작품은 한자설명과 해석글을 달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치인 이봉준 작가는 “장흥은 시문을 문집으로 남긴 전대문인이 무려 194분이나 된다”며 “이번 전시회는 10여년을 넘게 정리하고 그분들의 시문을 가려 번역하였을 뿐 아니라 그 원작을 서예작품화하여 연차적으로 갖는 전시회의 일환이며 가사문학과 현대문학을 함께 엮어 문림의향 장흥을 알리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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