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4번째 명예군민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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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4번째 명예군민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 선정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7.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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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숙 명예관장 명예군민 선정 영광 5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강진군이 지난 1일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명예군민을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을 선정하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문미숙 명예관장은 30여 년간 한국민화를 연구하고 민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 인물이다. 특히 강진군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한국민화뮤지엄의 건립 유치 및 개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미숙 관장은 2010년 강원도 영월의 조선민화 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려청자 문양이 조선시대 민화에 차용된 것에 착안하여 한국민화뮤지엄의 강진군 유치를 최초로 건의했다.

이후 5년 동안 강원도 영월과 강진을 오가며 강진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관련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2015년에는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이 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강진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문미숙 명예관장은 “미술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였다. 강진군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뜻 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미숙 명예관장은 명예군민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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