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기업인‘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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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출신 기업인‘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강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6.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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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에서 제261회 다산강좌

강진출신 기업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61회 다산강좌 강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 김재철 명예회장

김재철 회장은 1935년 강진군 군동면 출신으로 강진농업고등학교(현 전남생명과학고)를 거쳐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미국의 원조를 받았던 한국의 첫 원양어선인‘지남호’원항출항을 시작으로 1969년 자본금 1천만 원과 직원 3명으로 동원산업을 창업하였으며 이후 세계 수산업계 리더로 성장하였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의 오랜 노력 끝에 참치 가공 부문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까지 60억 개가 넘는 참치캔이 팔렸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에 가까운 숫자이다. 김 회장은 지난 4월16일 50년 긴 항해를 마치고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제261회 다산강좌는 50년 전 어선 2척을 빌려 동원사업을 창업하여 세계 1위 참치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김 회장의 성공 스토리와 정도(正道) 경영에 대한 일화를 전한다. 특히 강진출신 기업가로 군민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61회를 맞이한 다산강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 정치, 사회, 문화 분야 등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다. 1998년 첫 강좌 이후 261회를 맞았으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은 시인, 법륜 스님 등이 초청강사로 참여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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