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홍일 전 의원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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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홍일 전 의원 별세 ‘애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4.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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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독재정권에 의한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해 더욱 애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지난 20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 별세한데 대해 도민·당원과 함께 애도하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고 김홍일 전 의원

전남도당은 21일 김홍일 전 의원 별세를 애도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민주·평화·인권을 향한 그의 의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에 의해 고문 등 갖은 고초를 겪은 후유증으로 끝내 유명을 달리하셨기에 애통함과 슬픔이 더욱 크다”며 “전남도민·당원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20일 서울 마포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져있는 것을 주택 관리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향년 71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지병을 앓아 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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