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사랑의 릴레이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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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사랑의 릴레이 기부 이어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4.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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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북초 30회 동창회, 월하마을 도암산업 김진용 대표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재광도암면 향우회 행사장에서는 뜻 깊은 기부행사가 있었다.

도암북초등학교 30회 동창회가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에 1백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30회 동창회는 김준근 회장, 임창록 총무를 비롯해 총 26명의 회원이 매년 두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한지 올해로 13년이 된 모임이다.

최근 모임을 갖던 중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부릴레이에 대한 소식을 듣고 좋은 일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릴 적 기억으로는 우리 도암이 항상 나눔과 정으로 가득했던 것 같다. 최근에 모임을 가지면서 고향의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곳곳에 흩어져 살지만 사랑하는 고향을 위한 뜻깊은 일에는 금방 한마음이 되는 것 같다”며 “우리의 정성이 고향 도암을 밝게 해주는 작은 빛이 되길 바라며 우리 동창회를 필두로 향우님들의 동참이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에 시작된 도암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는 시작 두 달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월하마을에 소재한 도암산업 김진용 대표가 30만원, 도암 덕촌마을 임춘숙 이장이 20만원을 각각 쾌척하였으며 앞으로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경우도 많아 이웃을 위한 기부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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