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출신 가야금 신동 변예서, 카자흐스탄서 ‘협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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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출신 가야금 신동 변예서, 카자흐스탄서 ‘협연’ 성황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4.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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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콘서트홀서 25현 가야금 ‘아리랑 연곡’ 연주

장흥군 출신 가야금 연주자 변예서 양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윤기연 지휘자와 함께하는 아스타나 교향곡 연주회’ 협연자로 나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 가야금 신동 변예서 양.

공연은 지난 2월 27일 카자흐스탄 수도에 위치한 아스타나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카자흐스탄 국립 아스타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한국에서 초청된 윤기연 지휘자, 변예서 가야금 연주자, 주예린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이번 교향곡 연주회를 진행했다.

총 4곡이 연주됐으며, 이 중 첫곡으로 연주된 ‘아리랑연곡’을 변예서 양이 25현 가야금으로 협연했다.
아리랑 연곡은 박정규 작곡가의 작품으로 각 지역 아리랑을 테마로 우리 민족의 흥과 경쾌함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공연은 카자흐스탄 주재 한국대사, 공사, 한국문화원장, 한국인, 고려인, 현지인이 관람하며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우리 나이로 15세인 변예서 양은 현재 국립국악중학교 가야금과 2학년에 재학중이다.

할아버지는 장흥군 관산읍장을 지낸 변동식 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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