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제 교류협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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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제 교류협력 활발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3.08.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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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등 교류도시 잇단 방문

청자축제 참석…자매결연도시 협력방안 논의

강진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41회 강진청자축제에 국제 자매결연 도시 방문단들이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절강성 용천시 찌보린 시장,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 이치노세 마사타 정장을 비롯해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 실장 일행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 실장 등 대표단 11명은 지난달 26일 강진을 방문, 의료 및 농업기술, 관내 다문화가정 등과 교류를 추진하고자 강진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다문화 아동을 돌보는 위스타트(We Start)센터 등을 견학했다.
또, 의료봉사와 사회단체 간 교류추진을 위하여 김나라 의사연합회장, 김성 약사연합회장, 김민균 사회단체협의회장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군은 오는 11월 베트남 하우장성 풍협구를 방문해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절강성 용천시장 일행 7명과 일본 하사미정장 일행 8명은 지난달 27일 개막식 참석과 함께 2014년 강진군에서 공동 개최하는 한?중 ?일 도자문화예술축제를 위해 현장답사에 나섰다.
한?중 ?일 도자문화예술축제는 2014년 강진군을 시작으로, 2015년 중국 용천시, 2016년 일본 하사미정에서 연차별로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이번 국제 우호 도시와 교류에 있어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중국 출신 조림걸(강진읍)씨, 일본 출신 고노 미쯔꼬(군동면)씨, 베트남 출신 한지영(병영면)씨는 우수한 실력으로 통역을 하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도 강진을 소개하고 알리는 데 힘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므로 사회단체 주도 하에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관내 행사시 통역원으로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고향인 교류국가에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며 국제 교류와 관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에서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가 실시되고 있는 마운티사이고 교장선생님을 단장으로 4명이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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