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식품 가공분야 지원사업 ‘병영양조장’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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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식품 가공분야 지원사업 ‘병영양조장’ 최종 선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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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 확보, 강진군 식품가공산업 발전 토대 마련
▲ 병영주조 김견식 대표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2019년도 농식품 가공분야 균특사업 공모에서 병영양조장(대표 김견식)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식품제조에 필요한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 및 기계·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매출 3억 원 이상의 도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병영양조장이 최종 선정됐다.

병영양조장은 막걸리 패킹시스템 로타리식 주입장치를 도입해 생산속도를 3배로 높이면서 일본 수출용 물량을 원활히 확보할 예정이다. 그 밖에 동증류기, 캔 공급기 충진지, 숙성탱크를 구비하여 생산량을 증진시키고 주류의 맛을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병영양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설의 반자동화를 구축하여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면서 HACCP 시설을 금년 내에 자력으로 설치하여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HACCP 인증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해가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식품 가공분야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였던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강진군 식품산업의 대표격인 전통주가 효자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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