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라이온스클럽 등 정기 및 일시 기부 줄이어
강진군 도암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가 쉼없이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도암면사무소에서는 또 한 번의 릴레이 기탁식이 있었다. 주인공은 도암라이온스클럽으로 도암면에서만 한 달 만에 벌써 아홉번째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김광재 도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도암면에서 뜻깊은 기부운동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협의해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작은 금액이지만 도암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에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 며 3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달 말에는 한 독지가가 친환경쌀 20포를 조용히 기부하는가 하면 도암선후회(회장 김 조) 등 사회단체의 참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암면 농가주부회원(회장 김희자)들은 월례회의 자리에서 모든 참여자가 정기기부를 신청서를 작성해 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일반주민을 비롯한 신임 마을이장 등 정기기부 신청자도 50명을 넘어섰다.
1천만원을 목표로 기부운동을 추진 중인 도암지사협과 도암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관내 기관단체 모임 시 마다 현장을 찾아가 홍보하는 한편 지난 설 명절부터는 면소재지에 현수막을 게첨, 주민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도 기부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암면의 이웃사랑 모금운동이 확산되면서 관내 인근 면에서도 기부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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