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미륵사 ‘촛대바위’ 관광객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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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미륵사 ‘촛대바위’ 관광객에게 인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1.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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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모양 자연석 바위에 주지스님 자작시도 새겨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석법흥) 경내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강진군 군동면 풍동마을 남미륵사 경내에 촛불모양을 하고 있는 촛대바위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으로 높이 5m, 너비 2.5m로 무게만도 8톤에 달한다.

정면 상단에는 촛불모양의 붉은 채색으로 365일 남미륵사를 밝히는 등불을 염원했고 석법흥 주지의 자작시 ‘엄마의 촛불’이라는 시도 새겨져 있다.

법흥 주지스님은 “지역발전과 모든 군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촛대바위를 설치했다” 며 “앞으로도 가공된 돌이 아닌 자연석을 경내에 계속 설치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양 최대 36m의 아미타 황동 좌불상으로 잘 알려진 남미륵사는 경내 3만 2천 그루의 철쭉과 8천 그루의 서부 해당화가 꽃 터널을 이루어 꽃구경을 겸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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