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1천813억 공모 선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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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1천813억 공모 선정 건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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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만나 적극적인 유치 노력 펼쳐
 

지난 4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직접 만났다. 강 군수는 이 권한대행에게 원예산업과 더불어 향후 4차 산업의 한 획을 그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며, 강진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팜’으로, 청년 창업과 유입을 촉진하고 생산, 유통, 교육, 창업, 기술혁신 등 스마트팜 관련 산업이 집적화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2곳이 공모에 선정되며, 선정 이후 4년에 걸쳐 약 1천800억원 규모의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도 예비 선정을 거친 후 선정된 1곳은 농식품부에 본 공모를 하게 된다.

강진군은 지난 4월 농식품부 설명회 이후 공모 신청을 위해 스마트팜 생산단지, 청년창업 임대 유리온실, 테스트베드, 정주단지 등 핵심시설 및 전후방 연계시설을 포함하여 총 105ha, 1천813억원 규모의 예비계획서를 마련하여 지난 1일 전남도에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도 예비 공모에 강진군을 비롯한 나주, 고흥군 등 5개 시‧군이 신청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별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현장평가와 서류(대면)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탐진들, 아트팜, 꾸메땅 파프리카 유리온실 등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이 강진군에 유치된다면 기존 시설과 재배기술 노하우를 연계해 이른 시간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전남 최대 장미단지, 전국 최고 수국단지, 작약, 아열대과수, 딸기, 토마토 등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강진 농특산물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결합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강진군은 잘 사는 농업인, 살 맛 나는 농촌건설을 목표로 농업소득 배가 5개년 계획을 수립, 오는 2022년까지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을 위해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주력사업으로 시설원예 분야에 86억원을 투입해 소득기반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대형, 중․소형 규모의 다양한 비닐하우스 및 부대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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