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시설 환경정화사업으로 보훈 교육에 앞장

지난 2일 강진군재향군인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보은산 충혼탑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영배 강진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은 예취기 작업은 물론 나무 전정․계단보수․쓰레기 수거 등 충혼탑 및 공원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환경을 개선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군재향군인회는 환경정화사업뿐만 아니라 6․25전쟁 기념행사를 맡아 국권 수호를 위해 앞장선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세계정세가 급변하는 이 시기 안보의 중요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했던 강진군 보은산 충혼탑은 전몰호국용사 614위의 영령을 추모하고 후세에 그 정신을 이어주기 위하여 1969년 6월 건립됐다.
김영배 회장은 “현충시설 정화사업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임과 동시에 미래세대에게 보훈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일이다. 이는 호국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라고 생각한다. 현충시설을 청소하며 정말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강진군재향군인회가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증진의 기여를 목적으로 1953년 2월 창립된 최대의 안보단체이다. 군복무를 필한 모든 남녀예비역 장병들이 모여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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