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장흥지역 후보, 공식선거 운동 돌입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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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흥지역 후보, 공식선거 운동 돌입 ‘총력전’ 펼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6.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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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지역, 더불어민주당 vs 민주평화당 양당 대결 구도
장흥지역, 더불어민주당 vs 무소속 vs 민주평화당 구도

 

6.13 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진, 장흥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부터 강진 장흥지역 후보들이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권자들의 표심과 기선을 잡기 위한 장소는 제각각이지만 '당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13일간의 열정은 여느 때보다 뜨겁고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강진군수 선거는 기호 1번 이승옥(민주당) 후보와 기호 4번 곽영체(평화당) 후보가 일찌감치 양강체제를 구축한 모양새다. 여기에 기호 6번 장경록(무소속)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특히, 강진지역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양당대결로 점쳐지고 있어 지지율 고공 행진을 달리는 민주당 바람이냐, 평화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조직력이냐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수 선거는 기호 1번 박병동(민주당) 후보와 기호 6번 조재환(무소속) 후보, 기호 7번 정종순(무소속) 후보가 나와 장흥을 가장 발전시킬 적임자인지를 가리는 데 누가 군민들의 표심을 움직이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장흥지역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대부분 민주당과 무소속이 많아 민주당대 무소속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

강진군수 기호 1번 이승옥 후보는 “문재인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집권당 군수가 필요하다” 며 “집권당 군수를 만들어서 정부와 소통하고 교류해서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창출과 농축수산업육성, 상공업육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접목으로인한 관광산업육성, 복지공동체실현, 기반시설확충, 적극적인 소통 등 7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진군수 기호 4번 곽영체 후보는 “교육자 출신으로 교사 14년 이후 28년 간 교육 행정기관 요직에 근무했고 기관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운영 경험과 8년간의 도의원 활동을 했다” 며 “이 경험은 중앙과 도와 지방 행정을 접목시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으로 생활행정, 책임행정을 펼쳐 명품 행정을 만들어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곽영체 예비후보는 “10여년간 강진을 메모한 노트가 있다. 철저하게 준비된 후보이다” 며 “강진군을 위해 제 인생 마지막으로 이 한 몸 헌신하겠다” 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진군수 기호 6번 장경록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강진군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살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경쟁력 있는 강진을 이끄는 군수가 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40년간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저 장경록이 강진군민의 행복을 두배로 끌어 올리겠다” 며 “40년 강진군민의 친구, 일 잘하는 든든한 장경록이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위대한 강진을 만들 것이다” 고 밝혔다.

장흥군수 기호 1번 박병동 후보는 “우리 장흥군은 4차선 도로가 절실히 필요하다. 기업이 들어오려면 물, 전기, 도로가 필수적이다” 며 “주요 농공단지를 고속도로에 바로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건설하고, 대덕·회진까지도 4차선으로 연결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그동안 편익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던 물류대동맥 연결 사업을 집권여당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 고 덧붙였다.

장흥군수 기호 6번 조재환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100대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청렴도 개선, 중앙로 교통문제 해결, 소농가 농업지원금 지원, 지역브랜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장흥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닌 지역민 자녀 40명을 매년 선발해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해 군민들의 표심을 잡고 있다.

장흥군수 기호 7번 정종순 후보는 “33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했고 최고 경영자의 위치까지 올랐다” 면서 “농협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장흥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며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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