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최근 강진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진해온 전국 229개 지자체를 평가하였고, 우수사례 기관 11개와 우수실적 기관 10개를 선정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기업·단체·독지가의 인적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관의 공동협력으로 연결망을 구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물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이다.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음식물, 의류, 생활용품들을 나눔방에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5월 현재 504명의 기부자가 참여하고 6천530명의 이용자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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