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로 하나 된 강진군과 하사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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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하나 된 강진군과 하사미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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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하사미 도자축제에 참석
 

강진군이 지난달 29일 군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에서 열리는 제60회 하사미 도자축제에 참석했다.

하사미 도자축제 개막식에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을 비롯한 강진군 방문단과 하사미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의 결실인 도자문화축제를 축하하고 양 자매도시간 도자 교류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민간요 및 도자교류 업무 협의를 통해 도자기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일본 하사미정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자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상호 발전 방안을 꾸준히 협의하기로 했다.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일본 생활자기의 70%를 차지하는 하사미정의 도자 기술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하사미정의 도시적이고 편리한 생활자기 기술과 강진 청자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함께 융합하여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강진 청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일본 하사미정과 자매결연 하고, 도자기 교류에 관한 업무 협의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15년 강진청자 축제 기간에 개최된 제 1회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시작으로, 2016년 일본에서 한일 도자문화 축제를 통해 명품청자인 강진 청자 전시회를 열었다. 이어 2017년 하사미정의 협조를 얻어 59회 하사미 도자 축제에 강진청자 40여점을 상설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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