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솜회, 15년째 개최로 효 사랑 실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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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다솜회, 15년째 개최로 효 사랑 실천에 앞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4.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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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차린 음식 드시고 흥겨운 하루 보내세요”
 

지난 20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다솜회 효도잔치는 영양 가득한 음식과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훈훈함이 넘쳤다. 강진지역 순수 자생 봉사단체 다솜회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가 우려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700여분을 모시고 뜻 깊은 효도잔치를 벌여 사랑을 전했다.

다솜회는 2003년 첫 효도잔치 이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46여명의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

이날 행사에 예술인연합회 강진군지부, 강진의료원, 적십자사남부봉사관 강진지회, 강진군방범연합회, 청림회, 모란로타리클럽, 천주교 강진성당, 강진읍·계산·동문·군동·도암교회 등 각 단체가 여러 분야에서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진 효도잔치에서 초청가수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았다. 특히 불고기백반과 봄나물, 과일, 떡이 어우러진 한상차림은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미소를 자아냈다.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을 마친 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됐다.

다솜회 김영 회장은 “짧은 하루지만 어르신들의 만남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마음껏 즐기시도록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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