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객토사업 추진으로 고품질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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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객토사업 추진으로 고품질쌀 생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4.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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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ha, 293필지에 4억1500만원 지원하여 객토
 

강진군이 벼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 64ha에 대하여 총 사업비 4억1500만원을 지원하여 황토 등을 추가 살포하는 등 지력증진과 토양개량을 위해 객토지원사업을 시행한다다.

올해 객토지원사업은 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군과 농협이 각각 35%인 1억4500만원씩을 부담하고, 농가는 30%를 부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총 사업량 98ha중 1차 사업으로 64ha를 4월 9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협은 2개 농협이다. 강진읍과 군동면을 대상으로 강진농협이 47ha, 도암면과 신전면을 대상으로 도암농협이 17ha를 참여, 총 112농가, 293필지가 객토사업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답으로 바뀌게 된다.

대상농지는 사질답이나 연작피해농지를 대상으로 가급적 개별단위보다는 들녘단위 조성지역, 객토원과의 운반거리 등 객토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ha당 871톤(15톤 트럭 58대 분량 / 대당 적재량 8㎥ 기준)의 황토가 반입되며, 채토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득한 후 시공함은 물론, 객토원은 점토함량 15% 이상 되도록 점질함량이 높은 흙으로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의뢰 후 적합한 토양 판정 시 사용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2018년 농가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객토답에 대해 2018년 고품질 쌀로 선정된 일미, 신동진, 전남6호와 강진의 대표 브랜드 쌀 원료인 호평벼에 대해 농협통합RPC와의 우선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해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및 농가소득도 올려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45ha에 대 객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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