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면 관내 장수노인 생일 위문
상태바
강진 칠량면 관내 장수노인 생일 위문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3.16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지난 14일 강진군 칠량면 율변마을에 사는 장수노인의 생일을 맞아 최종열 칠량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위문해 축하물품과 건강메시지를 전달했다.

생일을 맞이한 율변마을 오모 할아버지 내외는 두 분 모두 95세 이상인 장수노인으로 큰아들 부부, 손녀딸과 함께 3대가 함께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큰아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은퇴 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칠량에 귀촌해 현재 칠량면 율변마을에 10년째 살고 있다.

큰아들 오씨는 “평소 칠량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저희 부모님 생신까지 챙겨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주민들 개개인마다 관심 갖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항상 고맙다. 강진군 발전에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열 칠량면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해 장수노인 생신상 챙겨드리기 사업을 실시중인데, 마침 효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게 되어 훈훈한 마음이다. 가정의 화목과 주변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95세 이상 장수노인 생신상 챙겨드리기 사업’은 2000년부터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개인당 2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중이었다. 올해부터는 군비 3만원을 추가 배정해 개인당 총 5만원의 예산으로 진행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