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 ․ 유통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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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 ․ 유통 인프라 구축 박차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3.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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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전문도정시설 등 5억원 지원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8년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구축사업에 강진군 칠량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이에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쌀 도정시설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칠량영농조합법인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사업계획에 대한 공개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이번에 선정된 도비 2억5천만원과 군비 5천만원, 자부담 2억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도정시설 및 저온저장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향후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정시설은 농가가 기존 원료벼로 출하하던 방식에서 직접 생산,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 생산된 부산물을 퇴비 원료로 활용해 순환농업의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쌀로 가공 판매하여 얻어지는 부가가치와 연중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원료곡을 일반창고에서 고온기에 장기간 보관시 해충 등 품위저하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저온저장으로 연중 고품질 쌀의 신선도를 유지해 강진 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관내 친환경 벼의 계약재배 및 인증면적 확대가 증진될 것으로 내다보며 내실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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