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화재예방…소화기 비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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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화재예방…소화기 비치 기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3.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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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마을회관에 기초 소방시설 보급
 

강진군이 이달 안으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마을회관 200곳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최근 제천 목욕탕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대부분의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은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초기 화재 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마을회관은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 마을의 중요사항에 대해 회의도 갖고,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주로 이용된다. 농한기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로 화재 발생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군은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강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마을회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법 등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은 2014년부터 안전취약계층 1천47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법을 교육하는 ‘안전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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