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2018년은 농업소득을 두배로 늘리는 시작의 해
상태바
독자기고 - 2018년은 농업소득을 두배로 늘리는 시작의 해
  • 장강뉴스
  • 승인 2018.03.0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용국(대구면사무소 주무관)
▲ 임용국

강진군이 드디어 칼을 빼어 들었다. 실거주 인구 3만, 30%가 넘는 초고령화율, 날로 늘어나는 폐교와 무성한 잡초, 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젊은이들. 60,70대가 지키는 농업. 이러한 농촌환경의 열악한 현실을 해소할 목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기간을 정하여, 농업소득을 6천만원으로 올린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선진농정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한 복지 농촌을 만든다는 비전을 슬로건으로 하여 열심히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농업소득배가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어는 시문학파 기념관에서 농업소득배가 관계자 토론회, 아트홀 대강당에서 100명의 군민을 초청해 군민 토론회를 가졌다. 강진농협 조합에서도 로컬 푸드(Local Food) 직매장 설치 및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각적으로 적극 도울 방침이다.
올해 연초부터 광주농협유통센터와 초록믿음 직거래 행사를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고, 강진형 로컬 푸드 직매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행할 방침이다.
강진의 농업이 살아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살고자 하는 몸부림으로 끊임없이 역동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강진군민이 바라는 것은 강진군 공직자들이 바라는 것이고 또한 우리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강진이 우리를 사랑해준 만큼 우리도 강진을 사랑해 주는 것이다.
지난 세월 강진은 군민을 낳고 키우고 보듬어 왔다. 슬픔도 기쁨도 웃음도 눈물도 함께하여 왔다. 그리고 그 강진은 우리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강진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러한 의지만 있다면 우리에게 못해낼 일은 없는 것이다.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도 강진군에 오는 엄청난 일을 이루었고, 엄청난 돈을 들여 고속도로와 철길도 만들 예정이다. 또 농민들이 도시주민에 비해 행복한 생활과 복지 및 이동권 확보를 위해 여러 사업들과 보조지원으로써 군민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현실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2018년 강진군 예산은 3천330억원이다. 이중 1천42억원을 농업분야에 집중 지원하여 강진군 농업의 미래는 밝다.
강진군민이 간절히 바라는 농업소득을 배로 늘리겠다는 야심에 찬 마스터플랜도 이미 블루 프린트의 밑그림을 그려놓고 열심히 세부작업에 들어갔다. 소망이 간절하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Dreams do come tru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