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깨끗한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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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깨끗한 거리 만든다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8.02.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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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불법 광고물 정비반 운영

강진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정비반은 불법 광고물을 현장 수거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썼다.

불법 광고물을 부착한 광고주에게는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현수막 제작 업체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장소인 지정게시대에 광고물을 부착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관광지, 상가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각을 방해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 위반 정도가 크거나 상습 위반자에게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부과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지역개발과 윤영갑 과장은 “최근 아파트 분양 광고, 불법 선거 홍보 등 거리를 어지럽히는 현수막이 난립하여 시가지 환경을 해치고 있다”며“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정비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6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불법 광고물을 예방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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