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지사장 배석구)는 관내 저수율이 낮은 가뭄 우려지역에 대해 금년 영농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관내 26개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7.1%,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대비 54.1%에 그친 816.2mm에 불과한 실정으로, 강진지사에서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지난해 말부터 저수지 물채우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진읍 서산저수지와 성전면 월평저수지는 저수지 하류 약2.3km지점의 하천수를 3단으로 양수작업하여 각 저수지에 하루 약1,500톤의 물을 채우고 있다.
이들 저수지 외에도 저수지 상류부 개인 관정들을 활용하여 농한기에 한방울의 물이라도 저수지에 담고, 또한 지속되는 가뭄을 대비하여 앞으로도 하천, 배수로, 논, 물가두기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금년 농사준비를 위한 농업용수확보 태세에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가 발벗고 나서 올 농사 농업인들은 농업용수 확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배석구 지사장은 “최근 몇 년간 가뭄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는 농업의 근간이 되는 용수확보·공급에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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