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음악창작소, 크로스오버 음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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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음악창작소, 크로스오버 음악 교육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2.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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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국악과 대중음악과 소통

전남음악창작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크로스오버 음악 교육을 통해 발표한 ‘강진아리랑’에 이어 제 2차 크로스오버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크로스오버는 ‘교차’, ‘융합’을 의미한다. 국악과 클래식의 융합, 재즈와 록의 협연, 가요와 성악의 결합 등 음악 장르의 개념이 융합되어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롭게 창조된 장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총 12강의 교육을 통해 전통 국악 리듬과 남도 소리 교육을 중심으로 대중음악과의 소통을 통한 창작과정을 배우게 되며 퓨전국악을 선도하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가 강사로 나선다.

전남음악창작소 관계자는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국악과 다양한 대중음악의 협연을 살펴보고 이해하며 국악의 리듬과 멜로디와 하모니를 연결하는 작곡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최치현 미래산업과장은 “전국 음악창작소 가운데 유일하게 시도한 크로스오버 음악교육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요소와 지역 음악인들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제2, 제3의 강진아리랑이 탄생했으면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외에 호남지역의 음악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크로스오버 음반제작지원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개최하고 6개 팀을 선정해 크로스오버 음반제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홈레코딩 교육, 음반기획제작 및 지적재산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들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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