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시각장애인 ‘눈과 발’ 될 생활이동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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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시각장애인 ‘눈과 발’ 될 생활이동지원센터 개소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8.0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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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출·퇴근, 민원업무, 병원 이용 등 일상생활 도와

장흥군은 지난 8일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남 15개 시·군 시각장애인협회장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는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출·퇴근을 비롯한 민원업무, 병원 이용, 외출 등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별교통수단으로 차량 1대를 배치해 시각장애인들의 편리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1·2급 시각장애인이다.

운행요금은 관내 1천원, 관외는 km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는 장흥군 시각장애인협회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삼섭 장흥부군수는 “앞으로 센터가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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