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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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1.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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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여 단감농가 참여…표준화 방안 마련
 

지난 25일 강진농협 농자재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군내 단감농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를 결성, 소득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강진군은 270여 단감농가가 98ha를 재배하고 있다. 병영면과 강진읍이 주산지로 군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소규모 영세농가다. 그동안 수입과일 증가 등으로 단감 소비부진과 산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영농법인, 작목반 등으로 산재돼 생산자 조직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 공선출하회 육성과 조직화의 필요성, 산지유통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과 아울러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을 위한 규약 제정 및 임원 선출 등을 했다.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장으로 선임된 이진회 초대회장은 “단감은 강진에서 역사가 깊은 작목으로 이번 공선출하회 결성을 계기로 단감 공동선별, 출하를 통한 물류비 및 경영비 절감, 출하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등 강진 단감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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