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겨울철 모기유충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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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겨울철 모기유충 방제 실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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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유충박멸 통해 감염병 예방 선제적 대응
 

강진군이 모기유충 박멸을 통해 하절기 모기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월부터 4월까지 겨울철 모기 유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겨울철 모기는 정화조 등 물이 있는 좁은 공간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구제 사업이 가능하다.

추운 동절기에도 따뜻한 지하실 및 정화조, 하수구 등에 모기의 알과 유충이 잠복 하고 있어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군은 이곳을 집중 방역해 월동하는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진군보건소는 방역반을 구성하고 전문방역업체와 연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85곳, 대형목욕탕 주변, 건물지하 및 하수구 등 해충 발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새해 첫 방역을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파악된 서식지 중 감시가 필요한 장소와 모기서식예측장소 및 민원 발생 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 소독의무대상 시설관리자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충구제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기소독과 병행해 자발적인 모기 유충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소장은 “겨울철 모기유충발제는 다가올 여름모기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주민들께서는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반이 효율적인 유충구제 작업이 될 수 있도록 기계실 및 하수구 위치 안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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