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유기농 쌀로 만든 즉석밥 미국수출 확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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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유기농 쌀로 만든 즉석밥 미국수출 확대 MOU체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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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성(USDA)인증 유기농쌀 즉석밥 미국수출 확대

강진군이 새해 벽두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 선포식 첫 기념행사로 강진산 유기농 쌀로 만든 즉석밥 미국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 신전면 소재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즉석밥으로 가공돼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수출, 점진적으로 미국인들의 식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2일 협약을 통해 강진군과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 한국바이오플랜트가 즉석밥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강진군농업인과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을 즉석밥의 원료로 ㈜한국바이오플랜트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협력하고 ㈜한국바이오플랜트는 미국 농무성(USDA)인증을 획득한 강진산 유기농 쌀에 대해서 즉석밥 미국수출 및 가공식품 개발을 비롯해 다각적인 판매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은 ㈜한국바이오플랜트에서 제조하는 즉석밥을 연중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미국 농무성(USDA)인증 유기농 쌀 생산 및 공급에 적극 협력한다.

영동농장은 지난 1982년 김용복 회장이 강진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간척지 231ha를 매입해 경작을 시작한 곳으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농법과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저노동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농법을 주도하고 있는 영동농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성(USDA)인증을 취득한 전국 최대규모의 유기농인증 쌀 단지다.

앞으로 유기농쌀 즉석밥은 미국시장에서 내 판매 추이를 보아가며 재가공해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유기농 쌀 100톤을 수출목표로 현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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