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해 ‘대한민국 건강 1번지’ 금자탑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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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새해 ‘대한민국 건강 1번지’ 금자탑 쌓는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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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무식 "역사와 문화·예술 살아 숨 쉬는 문예르네상스 원년 삼을 것"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2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거둔 다양한 성과를 설명하며, 먼저 군정에 동참한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해 군정 방향에 대해서는 “건강과 치유의 명품 고장,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첫 번째로 밝혔다.

특히, 통합의학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통합의학클러스트 구축과 특별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최초로 설치되는 국가연구기관인 한약 비임상 연구 시설은 최근 개원한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지역 3개 연구기관과 연계를 통해 통합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어 김 군수는 “2018년은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예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옛 장흥교도소 건물을 국내·외 예술가들 교류의 장인 복합문화예술타운으로 조성하고, 이청준선생문학관과 전남도립문학관을 유치해 문학의 고장다운 면모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령진성 복원사업과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관광명소화 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업정책에 대해서는 “농특산물 특화와 산업화 추진으로 군민 소득향상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촌의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청년인력을 육성하고, 귀농·귀촌인의 창업정착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유치면 전 지역 100% 유기농 실천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의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어가 소득증대 노력 방침과,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전복배합사료 가공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 의지도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 행복 온도를 올리기 위해 올해 예산의 27.32%를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일자리를 통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액·정기 기부자를 찾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민관협력의 통합복지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확대하고 출산장려 인식개선 교육, 결혼장려금 지원, 미혼남녀 만남프로그램,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추진해 출산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김군수는 투명하고 열린 군정을 실천하고, 혁신적인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SOC 사업과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 군민 생활과 안전에 관련된 사업에 철저한 시행도 다짐했다.

김성 군수는 “새해에도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향한 달음질은 멈추지 않는다”며, “군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여정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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