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이 직접 사육한 미경산 한우(새끼를 낳지 않은 소)가 최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하나로마트에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직접 300여마리의 미경산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송아지를 매입한 후 팜스코 발효사료로 15개월 비육해 하나로마트 고객들에게 프리미엄급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미경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평가받기 위해 김해축산물공판장에 미경산 한우 10마리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한마리가 최고가격인 1586만원(지육번호 21-147 암소 중량 700㎏ 등급 1++A)에 판매됐다. 나머지 9마리도 마리당 1000만원대를 받았다.
강경일 조합장은 “앞으로 미경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고객 홍보행사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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