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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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1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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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 허브화 추진…‘2018 A로의 초대’ 선포

강진만 중심 생태·리조트·레저시설 등 인프라 구축
 

 

강진군이 내년을 ‘2018 A로의 초대’의 해로 선포하고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방문의 해 결산 및 2018 관광비전 선포식'을 갖고 내년을 '2018 A로의 초대'의 해로 선포했다.
강진군은 하늘에서 보면 강진읍 아래 강진만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연상하면 영어 알파벳 A자 형상이 된다. 이를 토대로 ‘2018 A로의 초대’의 해로 구체화했다.
강진군은 올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강진이 갖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강진만을 주목하고 있다. 강진군은 강진만에 관광유람선을 띄우기 위해 ㈜가우도해양레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가우도해양레저는 오는 2019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유람선 2척과 레저용 보트 4척을 구입해 강진만 일원을 운항한다. 강진군은 강진만 갈대숲에 생태길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가우도 출렁다리와 연계해 청자전망대와 약 1㎞에 이르는 해상하강체험시설 짚트랙도 조성됐다. 또한 오는 2020년 도암면에 문을 여는 전남공무원교육원, 내년 개장하는 강진베아채골프리조트 등과 함께 강진만 생태공원 주변에 다양한 생태체험관, 학습관, 레저시설 등이 조성 및 추진 중이다. 강진군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한 데 묶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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