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최근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강진시외버스터미널 및 주변상가에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감염인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이즈는 악수, 포옹, 목욕, 음식을 같이 먹는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인과의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된 산모의 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 사용이 필요하다.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는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감염사실을 확인했다면 보다 빠른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배우자등 타인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에이즈 관련 문의 감염병관리팀(061-43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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