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현안사업 총력…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사업 건의
강진군민의 염원인 국립 다산국민연수원 건립을 위한 강진군의 노력이 뜨겁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3일 예산을 심의중인 국회를 방문, 지역구 황주홍 국회의원을 만나 국립 다산국민연수원 관련 사업비와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사업비가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전남공무원교육원을 강진에 유치했고 이어 국립 다산국민연수원을 함께 건립하면 강진은 명실상부하게 전국 최고의 교육, 연수, 휴양 1번지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 정부 대통령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 다산의 얼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2018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저술한 목민심서가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이와관련된 예산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인 황 의원은 국립 다산국민연수원 건립을 위해 1차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예산을 국회 예결위에 상정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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