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병원, 군동면에서 의료봉사
상태바
조선대학교 병원, 군동면에서 의료봉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11.03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 발마사지기

 
지난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조선대학교병원 공동 주관으로, 군동면 게이트볼장 광장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 40여명이 군동면을 찾았다.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나눔 네트워크 형성 및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실시했다. 군동면 게이트볼장에서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외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물리치료과, 치과 등 6개 진료 봉사와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또 조선대학교병원에서 발마사지기를 복지회관에 기증·설치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오희석 노인회장은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바쁘고 병원이 멀어 아파도 그냥 참는 경우가 많은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거리가 먼 군동면까지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 준다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이번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영농철에 고된 농사일로 지친 면민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특별한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군동면과 군동면 노인회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동면 각 마을에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봉사하는 의료진을 위해서 현장 장비 설치 및 중식 등을 제공해 군동면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보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